욕심
비 맞고 니가 걷고 있으면
우산이 되어 줄게
옷이 젖어 떨고 있으면
따뜻한 커피가 되어줄게
커피 마시다 허전해지면
분위기 있는 음악이 되어줄게
음악 듣다 뭉클해지면
눈물이 되어줄게
울다가 누군가 그리워지면
전화가 되어출게
그 대신 있잖아
꼭
우리 집에 걸어야 돼
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태연 시집 중에서
욕심
비 맞고 니가 걷고 있으면
우산이 되어 줄게
옷이 젖어 떨고 있으면
따뜻한 커피가 되어줄게
커피 마시다 허전해지면
분위기 있는 음악이 되어줄게
음악 듣다 뭉클해지면
눈물이 되어줄게
울다가 누군가 그리워지면
전화가 되어출게
그 대신 있잖아
꼭
우리 집에 걸어야 돼
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태연 시집 중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