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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이 날 위로한다 시아 케이트 이소벨 펄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싱어송라이터이다. 그녀는 애인의 죽음으로 마약 중독, 대인기피증, 우울증에 시달렸고, 2000년 "healing is difficult"를 발매한다. 위키백과 출생: 1975년 12월 18일 (47세),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 국적: 오스트레일리아 수상: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베스트 안무상, NRJ 뮤직 어워드 올해의 국제 노래, 더보기 키: 164cm 2023. 4. 6.
음악이 날 위로한다 안녕 - 원태연 사랑해 처음부터 그랬었고 지금도 난 그래 그래서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래 우린 아마 기억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들이 될 거야 그때마다 난 니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가 이렇게 웃고 있었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잖아 생각하면 웃고 있거나 울게 되거나 그래서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래 사랑해 처음부터 그랬었고 지금도 그래 2023. 4. 6.
음악이 날 위로한다 원태연 이별한 순간부터 눈물이 많아지는 사람은 못다 한 사랑의 안타까움 때문이요 말이 많아지는 사람은 그만큼의 남은 미련 때문이요 많은 친구를 만나려 하는 사람은 정 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요 혼자만 있으려 하고 가슴이 아픈 지조차 모르는 사람은 아직도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. Ⅱ 나 밤이면 슬퍼지는 이유는 그대 밤이면 날 그리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고 나 술 마시면 미어지는 이유는 그대 술 마시다 흘리고 있을 눈물이 아파보여서이고 나 음악을 들으면 눈물 나는 이유는 그대 음악 속의 주인공으로 날 만들어 듣고 있기 때문이고 나 이런 모든 생각 떨쳐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떨쳐버리고 나면 무너질 나를 위해서입니다. 2023. 4. 5.
음악이 날 위로한다. 비 오는 날 카페에서 언제나 그랬듯이 구석자리는 내 차지였지요. 조용한 음악일수록 더욱더 짙게 내 가슴을 파고들고 난 펼쳐진 신문을 보는 둥 마는 둥 오로지 그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. 오늘은 왠일인지 그대가 늦고, 그럴 때면 내 마음은 한 자리에 못 있습니다. 공연히 찻잔만 만지작 거리며 온갖 걱정에 휩싸입니다. 혹시 오다가 무슨일이 생긴것은 아닐까. 평소에는 꽤나 느긋한 편인 내가 그대에게만은 왜 이렇게 안절부절인지 모를 일입니다. 주변에 있던 딴 손님들은 흘끔흘끔 쳐다봐도 어쩔 수 없습니다. 난 어느덧 반 갑이나 남아 있던 담배를 다 피웠고, 마지막 남은 항상 소리없이 내게 나타났지요. 소리없이 내게 다가와 내 마른 가슴을 적셔주곤 했지요. 비 오는날 카페에서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. 이정하.. 2023. 4. 5.